Sunday, August 26, 2012

Me enteré que alrededor del 5-10% de la población son gays... está siendo cada vez más dificil encontrar a tu media naranja.

Wednesday, August 8, 2012

Qué pereza......... tendiendo la ropa a las 2 de la madrugada, uff.

Saturday, May 19, 2012

Monday, May 14, 2012

스패니쉬 아파트먼트 (L'Auberge Espagnole)

우리의 낡은 아파트에는 항상 담배냄새가 자욱했다. 거실 테이블에서 줄담배를 줄곧 즐기던 터키 여자애는 자기는 아마 일찍 죽을거라고 덤덤한 눈으로 말했다. 그녀와 내가 머물다 나온 세탁실에선 해시시 냄새가 나곤 했다. 더이상 남자를 믿지 않는다던 그녀는, 브라질 남자애가 우리 아파트에 도착한날 그와 잤다. 그를 한동안 꽤 좋아했었다. 스물한살의 솜털이 보송한 브라질 남자애는 철이 없었다. 아마존의 작열하는 태양처럼 거침이 없었다. 이리저리 집적대고 스킨십이 많은 남자를 스페인어에서는 '문어(pulpo)' 라 지칭한다. 8개 다리를 가진 문어보다 어쩌면 더 문어같았던 그 남자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파트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그 남자애는 자기보다도 더 어린 독일 남자애를 아꼈다. 여느 독일 남자보다 더 말수가 적었던, 금발에 푸른눈을 가진 잘생긴 이 꼬마 친구가 말하는걸 본 기억이 거의 없다. 그가 어느날 타이 태생 전형적 동양 미녀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다고 소개했을때 우리는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이 친구가 2주간 머물다 떠난 방은 우리가 허함을 느낄 틈도 없이 갈색눈 프랑스 남자애의 파코라반 향수로 채워졌다. 처음 왔을때 그는 스페인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대화가 되지 않아 우리는 바디랭귀지로 말을 나눠야했고, 결국 우리는 클럽에서의 몽롱한 프렌치키스의 기억으로 남았다. 프랑스 사람 답게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스페인어로 생활하는데 아무 불편이 없게 되었다. 까탈스러운 브라질 여자애는 남자를 무척이나 좋아했고 재수가 없었지만 정이 많았다. 애쉬톤 커쳐를 닮은 미국인 남자애와 파티 도중 몰래 방으로 사라졌던 그녀는, 그와 자기가 주인공인 반쪽짜리 로맨스 소설 단편을 하나 완성해 내고야 말았다. 미국 남자애는 들리는 말로는 그녀를 귀찮아했다. 우리는 람블라스의 후미진 뒷골목을 상그리아에 적당히 취한채로 누볐고, 싸우기도 했으며, 정을 나누기도 했다. 그네들은 내가 요리하기 싫어 한솥 끓여낸 한국 라면을 특히 좋아했다. 그렇게 우리는 이별을 고하고 같은 태양 아래에서 바르셀로네타 해변가의 야자수나무를 추억한다.

Thursday, April 12, 2012

Aún sigo virgen pero a veces siento la necesidad de hacerlo. No soy nada fea pero sobre todo por mi timidez y miedo nunca he tenido oportunidades. De momento sólo quería experimentar eso por una vez, la verdad que no quiero morir virgen. Sí que estoy mojada...

Me da rabia que me pidan que busque información incluso en Catalan, y bueno, lo peor es que originalmente tengo que trabajar solo los viernes pero ellos me llaman constantemente entre semana para darme trabajo. Eso creo es la pega principal de ser la única persona en el equipo que es capaz de entender español. Tenía que buscar hoy el perfil del Vicedecano de la UB y tal, ya que uno de los fiscales tiene que ir a Barcelona por su viaje de negocios. Por mi parte, yo simplemente traduzco, traduzco, y traduzco, que es realmente un rollo. Pero bueno, menos mal que me siento al menos nostálgica por el trabajo que me dieron y no me voy a quejar nada más.

Monday, April 2, 2012

Nevando en Seúl y estamos en Abril... qué fuerte de verdad o_O
¡Qué ganas de que llegue la primavera!